6일 서해상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3∼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4∼2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1개 항로 여객선 14척 운항이 통제됐다. 백령도∼인천 항로는 선박 정비로 인해 운항하지 않는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바뀔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미리 문의하고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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