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주말인 오늘(13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4·16연대가 주최하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콘퍼런스'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에서 개최된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세월호 관련 해외 활동가들, 변호사 등이 '기억', '책임',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5시에는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 대회가, 이어 오후 7시에는 광화문광장 북쪽에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문화제가 열린다.
보수정당인 대한애국당도 서울역, 광화문광장 등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일부 충돌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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