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탈원전 막기위해 모든 것 하겠다...국민 준엄한 심판 있어야"
황교안 "탈원전 막기위해 모든 것 하겠다...국민 준엄한 심판 있어야"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3.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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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모동신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1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막기 위해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산업 중소 협력업체인 '진영 TBX에서 열린 '위기의 창원 경제를 살리자 원전산업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지금 이 정권의 탈원전 정책, 특히 신한울 3,4호기 공사 중지로 (협력업체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저도 신한울 현장에 가 봤지만, 말뚝 하나만 박아놓고 진행이 안 되는 상황은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원전 기술이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것은 정평이 나 있다"며 "하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기술들은 사장되고 숙련된 인력들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어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저도 여러분과 같이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의 성장 엔진 없는 분배가 지속해 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이 정부 들어 대기업을 비롯한 경제 말살 내용이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정책은 5년 임기를 부여받은 대통령이 좌지우지하는 것은 안된다"며 "이번 보궐 선거는 독주와 아집을 부리는 이 정부의 경제정책을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진영 TBX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회사가 2015년 황 대표가 국무총리 역임 당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은 사실 등을 언급하며 "이것도 인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간딤회에는 황 대표를 비롯해 한선교 사무총장, 이헌승 비서실장, 경남을 지역구로 둔 윤영석, 윤한홍 의원과 강기윤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김영암 TBX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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