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대대표가 10일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한 인사"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지금 대북제재와 사드배치를 반대했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나 대표는 "한미동맹이 매우 흔들리고 있고 더 강한 대북 제재가 있어야 하는 시점에 그런 장관 내정자를 정한 것은 정부가 한미동맹에 결별수순으로 가겠다는 것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 원내대표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가장 이의제기를 하고, 다른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도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송곳같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