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5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와 관련, "각종 의혹과 관련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필요하면 상임위 차원의 질의 수준을 넘어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 등의 도입도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특히 "(여야가) 일정 합의도 없이 따로따로 국회 소집을 하게 된 것은 어떻게든 정부·여당발 악재를 막아보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막무가내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국회의 책임과 의무를 잊지 말고 각종 쟁점에 대해 야당이 요구하는 진상규명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임시국회가 지나친 정쟁으로 가지 않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일하는 국회의 모습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한반도를 강타한 미세먼지와 관련, "문재인정부가 대책을 내놓아야 할 때가 지났는데도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며 "국회에 접수된 관련 법안이 53건이나 된다. 관련 법안들이 최우선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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