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기자]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에서 현지시각 3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적어도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중 적어도 12명은 앨라배마 주 오펠리카 남쪽 지역에서 숨졌으며,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 근무자들은 수백 채의 가옥 잔해를 헤치며 밤새 구조와 시신 수습 작업을 펼쳤다.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는 이들 중 일부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며, 아직 잔해 수색이 완료되지 않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오후 앨라배마와 조지아 주에서 최소한 12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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