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경제, 신성장동력 확충·고용개선 해야”
이낙연 총리 “경제, 신성장동력 확충·고용개선 해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1.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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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두텁게 도와주고 소득격차 줄여야 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새해에는 세계 경제가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더 많은 시련을 겪을 것 같다며 새해 우리 경제는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고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좀 더 두텁게 도와드리고 소득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히는 "대외적으로는 신 남방정책과 신 북방정책을 내실화하는 등 경제 다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새해 벽두부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둘러싼 남북한과 미국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며 한반도 평화 과정을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과 1년 2개월 전까지 우리는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노출되며 긴장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그때를 돌이켜 보면 지금의 평화 분위기는 결코 과소평가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새해 내각의 자세로 '호시우행'(호랑이처럼 보면서 소처럼 걸어간다는 뜻)을 제안하면서 유능한 내각, 소통하는 내각, 통합하는 내각이 되자"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최근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생각게 하는 일이 전·현직 공직자에 의해 빚어졌다며, 사안의 진상이 공식 확인되는 대로 합당한 사후대책을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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