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취재본부=정성남 기자]최근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순방 중이던 한일 정상이 서로 만나지 않은 것을 두고 아베 일본 총리가 '전략적 방치'를 했다고 일본 보수언론 산케이 신문이 평가했다.
산케이신문은 "아베 총리의 순방 도중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은 없었다"며 "대법원의 징용 판결에 대해 대응하지 않고 있는 문 대통령과 회담을 해도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전략적 방치'로 일관했다"고 분석했다.
산케이신문은 아베 정권 들어 친정부적 보도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런 표현을 쓴 건 아베 총리가 더 강경한 자세를 취하길 원하는 극우 지지층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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