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창업 시장 내 ‘메가 프랜차이지(mega-franchisee)’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메가 프랜차이지’란 한 가맹점주가 2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는, 소위 ‘멀티 가맹점주’, ‘다점포 점주’를 일컫는 말로 미국과 일본의 경우 한 점주가 동일 브랜드를 10개 이상 운영하기도 한다. 국내에선 아직 미국이나 일본만큼 10개 이상의 다점포를 운영하는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점차 2개 이상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들이 느는 추세다.

국내의 경우 과거에는 PC방이나 독서실, 핸드폰 매장, 편의점, 스터디카페 등 비교적 관리가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업종의 메가 프랜차이지 지점의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식당창업을 중심으로도 성공창업아이템 사례가 늘고 있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 프랜차이즈 창업 전문가는 “요식업 창업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영업력이 검증되고, 매장 관리와 운영이 수월한 시스템을 갖춘 본사가 다수 등장해 1인 다점포 운영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본사를 만난 경우라면 한 점주가 여러 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창업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특색있는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인기명’이 메가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인기명은 kbs’생생정보’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여러 차례 소개될 정도의 이색적인 아이템을 가진 뜨는 프렌차이즈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업체의 대표적인 메뉴로는 ‘조개갈비찜’이 있다. 조개갈비찜은 조개찜과 갈비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한 판에 함께 제공되는 메뉴로 조개찜이나 해물찜 창업을 꿈꾸던 창업자들이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장점에 많은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화려한 비주얼과 푸짐한 양으로 식사로도 가능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칼칼한 맛이 인상적인 맛으로 술안주로도 제격이라 술집 및 실내포차 창업을 계획하던 이들에게도 주목도가 높은 모습이다.

메뉴의 특성상 비교적 고가의 재료를 사용하며 단체로 이용하기 좋아 회식장소 및 모임장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전 매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이는 높은 순이익으로까지 이어졌다. 전 매장 순수익이 1천만 원 이상을 얻고 있는 사례를 공개하며 ‘6개월 내 20개 이상의 가맹점 돌파’라는 이례적인 성과로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높은 순이익은 하루 5시간 근무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성과로 다점포 점주들뿐 아니라 직장인 외식 창업처럼 투잡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많으며, 업종 변경 및 전환으로 성공한 사례들도 보유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특색있는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인기명의 경우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춰 임대료 및 인건비 절감이 가능해 초보 창업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 모든 가맹점주들이 초보 창업자로 이루어졌다.”며 “다점포 점주분들이 많은 것과 함께 투잡으로 운영하는 분들이 많은 것 또한 인기명 창업의 자랑이다. 그만큼 쉬운 운영으로도 높은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높은 만족도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오픈 지점마다 상권 독점과 보호를 지속적으로 해주어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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