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새만금 신공항 후보지로 군산공항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 신공항을 신설할 경우 항공수요도 2055년 기준 133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새만금 신공항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공항 입지로 최적지는 새만금 인근에 위치한 군산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적 후보지 선정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부지인 군산공항과 화포지구, 김제공항 부지를 검토했다"며 "장애물·공역 등을 고려할 때 군산공항이 다른 입지에 비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군산공항은 군용기와 여객기가 동시에 이용하는 공항으로 현재 미군 공군기지의 일부를 민항기용 부지로 이용해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 국토부는 새만금 신공항의 항공수요를 예측한 결과 △2025년 67만명 △2035년 87만명 △2045년 106만명 △2055년 133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웅진 국토부 공항정책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 항공수요와 입지에 대한 상세 재검토, 경제성 분석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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