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당 진주갑 갈상돈 후보 허위경력 표기로 논란
[단독] 민주당 진주갑 갈상돈 후보 허위경력 표기로 논란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4.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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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제엠내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 경력에서 '한국지부' 생략
갈상돈 후보 측은 벽보의 경력 부분에 국제엠내스티 사무국장으로 표기하고 있다. 실제는 국제엠내스티 '한국지부'의 사무국장으로 알려졌다.
갈상돈 후보 측은 벽보의 경력 부분에 국제엠내스티 사무국장으로 표기하고 있다. 실제는 국제엠내스티 '한국지부'의 사무국장으로 알려졌다.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후보가 허위경력 표기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22대 총선 관련 공보 및 벽보에 표기된 갈 후보의 경력에는 "국제엠내스티 사무국장" 이라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갈 후보는 실제로 국제엠내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이었다는 것이다. 

소속 단체명에 '한국지부'라는 문구를 생략함으로서 마치 '지부'가 아닌 '본부'로 오인할 수 있어 유권자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전형적인 경력 부풀리기라는 주장도 나온다.   

특히 갈 후보 측은 이 부분이 문제가 되자 공보 경력은 화이트로 덧칠하고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벽보에는 허위경력이 표기된채로 게첩되어 있다. 

야외에 붙어 있는 갈 후보의 벽보 포스터 

총선에 나오는 후보가 자신의 경력을 허위로 신고하거나 기재했을 경우에는 만약 당선이 되더라도 당선 취소가 될 공산이 크다.

선관위는 최근 각 당 후보의 경력 허위 신고 및 허위 기재와 관련해서 엄격하게 제재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국제앰내스티'의 경우 전 세계에 지부가 개설되어 있어서, 반드시 본부인지 지부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경력 기재시 주의를 요하는 편이다.  

의도적으로 경력을 부풀려서 표기하여 유권자를 혼동시키는 행위는 선거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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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2024-04-10 11:56:17 (211.241.***.***)
완전 사기네
정직해야지
국회의원 정직해야지
사기는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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