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박성중 경기 부천(을) 후보는 어제(19일) 경기도 부천시의 '중동사랑시장'에서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함께 합동유세에 나서며 민심 소통에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수의 지지자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모여, 박 후보의 정책 목표와 계획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번 유세는 박 후보가 부천(을) 지역에서의 도전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그는 과거 국민의힘 혁신위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특히 지난 20년 간 부천시의 정치적 지형을 주도해 온 민주당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천(을)의 승리는 부천시민의 역사적 소명이라 여기고, 그 역사의 중심에서 인요한 전 위원장과 함께 시민분들께서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민주당을 심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부천시의 경제 및 사회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주차 공간과 상업 시설의 현대화, 재개발 및 재건축 프로젝트, 그리고 경인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교통망 개선 등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을) 지역은 설훈 현 의원의 탈당과 새로운 미래로의 전환으로 인해, 국민의힘, 민주당, 새로운미래가 경쟁하는 삼각 구도가 형성되었다. 인요한 전 위원장의 지지 유세는 이러한 상황에서 박 후보에게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세는 부천시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박 후보의 정책 방향과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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