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40여 일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다시 논란이 일고있다.
어제(28일) 김성진 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 대표가 소속된 개혁신당에 입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개혁신당은 '모든 이들'을 그냥 다 받아준다고 해서, 입당 신청을 전격 결정했다"며 "생각·사상이 안 맞으면 알아서 내보내 주는 편리함도 저의 입당 결정에 한몫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의 입당원서에는 본인의 직업으로 "이준석 무고 사건 참고인 겸 수용자"라고 기재되었고 '기재하신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입당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란에는 "모두 사실입니다. 거짓말은 이준석이 하고 있으므로 이준석 입당을 취소 바랍니다(개혁신당 예비 당원 김성진)"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강신업 변호사는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여러 차례 주장해왔으며, 이번에도 "경찰 수사에 제가 입회한 시간이 약 40시간이나 되고, 그동안 제시된 증거에 대해서도 다 옆에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이 대표는 김세의 가세연 대표 등 여러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왔는데도 나를 고소 못 한다는 것은 이 얘기가 사실이라는 것"이라며 이 대표의 입장을 반복적으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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