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정부을, 당원들 '재심의 요구 단체행동 나서'.. 남양주병도 재심요구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원들 '재심의 요구 단체행동 나서'.. 남양주병도 재심요구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4.02.19 09:1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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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 당원들 “경쟁력 가장 높은 임호석 예비후보 경선 배제 이해 할 수 없다”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앞에서 3일째 항의집회"...‘임호석 경선 참여’ 재심의 요청
지난 15일 신원철·정재준 후보자는국민의힘 공관위에 조광한 단수추천에 반발 "이의신청"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제22대 총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주에 진행된 국민의힘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의정부을 당원들이 크게 반발하며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임호석 예비후보 사무실)
(사진=임호석 예비후보 사무실)

의정부시 갑과 을 지역은 지난 14일 면접이 진행된 이후 15일 발표된 단수후보, 2월16일 발표된 경선대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당원과 민심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며 의정부을 당원들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3일째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의정부을 선거구는 김재연, 이영세, 이형섭, 임호석, 정광재 등 총5명의 예비후보자중 이형섭, 정광재 2인의 경선이 발표됐다.

이러한 공천심사결과에 대해 당원들이 지역 현실을 외면한 잘못된 심사로 규정하며 단체행동에 나선 것이다

당원들은 “몇 개월 전부터 떠돌던 설마설마했던 소문이 현실이 되었다”고 말하며 무책임한 경선 발표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지역의 인재들을 배제하고 일부 중앙권력에 의해 정해진 인물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제외시킨다”는 지역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된 상황이다.

집회에 나선 당원들은 의정부지역에 대한 기여가 전혀 없던 상황에서 의정부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인연만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 말고 선거에서 진짜 이길수 있는 임호석 예비후보를 경선에 꼭 참여 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병 지역은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단수추천 방식으로 공천을 받았다. 조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했는데,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영입인재다며 지난 15일 "신원철·정재준 후보자는국민의힘 공관위에 단수 추천을 철회하고 경선으로 변경해달라"며 이의신청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이어 "도덕성(15점) 부문에서는 최근의 지방공무원법 위반으로 대법원 확정 유죄 판결을 받아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뿐더러 다른 후보에 비해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된다" 며 "당과 사회기여도(35점) 부문에서는 조광한 후보는 몇 달 전 입당해 당에 대한 기여도는 거의 없고 사회기여도 또한 시장 재임 시 부정부패 의혹에 의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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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 2024-02-19 15:59:25 (211.234.***.***)
국민의힘 당원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공정한 심사없이 배제하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진심으로 의정부를 위해,
의정부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공정하게 재심사하여
후보를 선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이창우 2024-02-19 11:39:10 (106.101.***.***)
지역을 무시하는 중앙당은 각성해라
이청자 2024-02-19 09:57:09 (59.9.***.***)
너무하네요 지역일꾼에게 기회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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