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공약…구리·남양주 톨게이트와 토평 톨게이트의 통행료 무료화 추진
경기 동부권 주민, 30년 넘게 더는 낼 필요 없는 요금 납부 중
100만 남양주 시대,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무료화 추진으로 열어갈 것
안만규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남양주의 인구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남양주가 위기”라고 진단하고, “왕숙신도시 입주가 시작되기 전”인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의 생존”과 “인구 100만 남양주 시대”를 열기 위해 “정책전문가”, “도로교통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자신이 여의도연구원 국토교통정책 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준비”됐고, “검증”됐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남양주의 현상을 진단하는 한편,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무료화 추진”을 약속했다.
이는 “진접, 오남, 별내를 비롯한 경기 동부권 주민들이 30년 넘게 과도한 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19만여 대이며, 출퇴근 시간 1종 차량의 요금으로만 계산해도 하루에 1억 5천만 원 가량이 징수된다.
토평 IC에서 남양주 IC 사이 2.2Km 구간을 건설하는 데 440억이 투입되었으므로,
개통 뒤 294일 만에 해당 구간을 건설하는 데 소요된 비용은 이미 납부된 것이다.
구리·남양주 톨게이트는 1991년에 운영이 시작되어 현재 34년째 운영되고 있으므로 30년 가까이 더는 부담할 이유가 없는 요금을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 예비후보는 “구리·남양주 톨게이트의 보조 요금소 성격을 지닌 토평 톨게이트의 요금도 당연히 무료화”되어야 한다며 두 톨게이트의 통행료 무료화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제가 평생을 살아온 곳”이면서 “앞으로 살아갈 곳”이라면서 “여러분의 삶이 저의 삶”이기 때문에 시민의 “뜻을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드린 약속도 잊지 않겠다”라며, “100만 남양주 시대,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무료화 추진으로 안만규가 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교통 정책, 육아 정책 등 분야별 공약을 발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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