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 농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28회 양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10일(금) 오전 양양쏠비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4-H회 등 양양지역 5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한 가운데 관내 농업인과 내빈 등 7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농업인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되어,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는 농업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양양읍 거마리 이규완씨와 현북면 어성전리 최종녀씨가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 밖에도 14명의 유공자들이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포상을 수여 받아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이재영 양양군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 해 농사를 마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지역 농업인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니, 많이 참여해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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