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양양출신으로 3.1만세운동 주역 중 한 명인 조화벽(趙和璧, 1895. 10. 17. ~ 1975. 9. 3.)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양양군 평생학습관 공원사업지에 기념 동상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양양의 대표적 여성 항일 독립 운동가인 조화벽 지사의 동상 건립을 통해 3.1만세운동의 또다른 중심지인 양양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애국심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조화벽 지사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했다. 또한 조 여사는 여성운동·노동자 권익보호·교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작품은 조화벽지사가 개성호수돈 여학교 재학중 3.1 운동이 일어나자 가방 안의 버선목 솜 사이에 독립선언서를 감추고 양양으로 귀향하여 양양만세운동의 불씨를 지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독립선언서를 손에 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