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역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 프로그램 공모제를 운영하기 위해 귀농·귀촌인 신규 강사 5명을 지난 26일 선발했다.

 양양군은 귀농인·귀촌인 중에 재능을 가진 군민을 발굴, 지역주민에게 재능을 나누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귀농·귀촌인 강사를 지난 9월 15일까지 모집한 바 있다.

 모집분야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총 6개 분야였으며 모두 10명이 신청자 중에 심의를 거쳐 귀농·귀촌인 강사 5명을 최종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매트 필라테스 ▲문화예술교육(다양한 미술활동) ▲환경교육(환경이론교육, 새활용 체험) ▲나만의 아이템 만들기(실크스크린 등 활용한 공예품 제작) ▲요린이들 모여라(밑반찬 만들기) 등으로, 주민들의 흥미를 돋우고 실용성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중 운영될 예정이며, 강의장소 섭외를 마치면 수강생 모집 및 홍보를 진행함과 더불어 강의료와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강생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있는 강좌는 정기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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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