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재단)은 정부 광고 지표 변경 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표완수 이사장 해임안을 이사회에 상정했으나 부결됐다.
언론재단은 16일 열린 비공개 이사회에서 표 이사장 해임안을 표결한 결과 재적 이사 8명 중 4명이 찬성했다. 재적수 과반에 미치지 못해 해임안은 부결됐다.
반대 2명, 기권 2명이었다. 재단 이사회 구성원은 총 9인(이사장·본부장 3인·비상임이사 5인)으로, 재적이사 과반수인 5명 이상이 찬성하면 안건이 통과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상임이사 3명과 비상임이사 1명은 찬성표를 던졌으나 재적수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의철 KBS 사장)와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한겨레 기자)는 반대표를 던졌고, 한국언론학회(회장 이준웅 서울대 교수)와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 동아일보 대표이사)는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채청 신문협회장(동아일보 사장)과 이준웅 언론학회장(서울대 교수)은 기권했다.
해임 안건 당사자인 표 이사장은 의결에서 제외됐다.
표 이사장은 2020년 10월 19일 취임했으며 임기 종료일은 올해 10월 18일이다.
표 이사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시사IN 대표, 오마이뉴스 회장, YTN DMB 대표이사 사장 등을 주로 좌편향 평가를 받는 매체에 몸담아 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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