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바이올린 연주자 쟈스민(본명: 이진형)이 지난 7월 30일 부산시 수영구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2023 ICN부산 네추럴 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종목 중 ‘트랜스포메이션’ 1위, ‘바싱슈트’ 1위를 수상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쟈스민 이진형은 166cm의 키에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건강미를 뽐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오타쿠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보디빌딩, 클래식 피지크, 트랜스포메이션, 핏모델, 피트니스 모델, 비키니엔젤, 스포츠모델, 바싱슈트, 비키니 종목으로 열렸으며,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몸짱 스타들이 대거 출전했다.

특히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은 선수의 다이어트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해 달라진 몸의 변화와 노력에 초점을 두고 심사하는 종목으로, 그녀는 과거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석에서는 그녀를 향해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진형은 “비만을 치료하고자 인내심을 갖고 식단 조절을 하고 일을 병행하면서 하루에 최소 4시간, 여유 있을 때는 8시간씩 주 6~7회 운동을 하며 피트니스 대회까지 도전하게 됐다. 즐겁게 시작한 일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운동 전·후 틈틈이 독서로 마음을 다스리기도 했다. 꾸준함, 노력, 몰입, 끈기가 만들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CN(I COMPETE NATURAL)은 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 98개국 약 4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협회다. 대회 마다 도핑테스트를 실시해 공정함을 기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해 세계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피트니스 대회를 기획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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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