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주민들의 건강검진 편의를 도모하고, 암조기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매월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1회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이달 건강검진은 △3일 양양군보건소 주차장 △11일 서림노인회관 △20일 양양군보건소 주차장 △30일 입암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검진대상은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위암 만, 40세 이상 △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 만 50세 이상이다.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여 검진 일정에 맞춰 출장 검진 차량을 찾으면 된다.
단, 이미 올해 검진을 받은 사람은 검진 대상자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하나, 암 검진의 경우 암종류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에 따라 10% 본인 부담이 들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 6대 암 검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검진에 따른 주민불편해소 위해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니 대상자께서는 적기에 검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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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