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가 관내 운행중인 버스 요금을 단계적으로 무료화하겠다는 등의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17일 오전 10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군의 인구 34%가 65세 이상으로 무료버스는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라며 “주말과 휴일에는 전면 무료, 평일 출퇴근, 장날만 무료버스로 확대하면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활성화와 특히 젊은 층의 체류형 관광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군수 보선으로 낭비되는 12억원 정도면 전면 무료버스 운행을 해도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후보는 또 “공공일자리로 ‘안전운행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 상하차를 도와드리게 하고, 마을과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핵심공약으로는 ▲창녕대합산단산업선조기착공 추진 ▲칠원-창녕-현풍간 고속도로 확장 ▲부곡-창원 북면국도 79호 도로개설(대표) ▲남지-의령 합강대교 건설 ▲국도 선형개량 및 확장, 고속도로 굴다리 개선 등 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김 욱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