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펀드사기' 옵티머스 대표 오늘 2심 선고
'1조원대 펀드사기' 옵티머스 대표 오늘 2심 선고
  • 김진선
    김진선
  • 승인 2022.02.18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 회사 대표와 관계자들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18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옵티머스 김재현(52) 대표와 2대 주주 이동열(47) 씨, 이사 윤석호(45) 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당초 이달 8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었으나 이달 15일로 기일을 변경했다가 재차 이날로 선고를 미뤘다.

김 대표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1조3천억여원을 끌어모아 부실 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옵티머스가 끌어모은 투자금 가운데 1조3천194억원을 사기 액수로 인정해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751억7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씨와 윤씨에게는 각각 징역 8년과 벌금을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김 대표에게 무기징역, 이씨에게 징역 25년, 윤씨에게 징역 20년을 각각 구형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