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동창으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각종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가해자 B씨는 심약한 피해자 A씨의 마음을 악용한 이른바 그루밍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초기 피해자의 휴대폰에 관해 '특이 사항 없음'이라 밝힌 경찰과 달리 젊은 20대 여성의 급사를 의심한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분석 의견을 제시했고, 휴대폰 포렌식 분석 결과 B씨 커플의 잔혹한 범죄 정황이 드러났다.

최근 해당 사건과 같이 증거 확보의 일환으로 디지털 포렌식 수사 기법이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겸비한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이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삭제되거나 파손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등 증거 확보에 최적화된 디지털 포렌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그루밍성범죄와 같은 강력범죄 처벌에 조력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KDFT는 국가 재난 상황 및 수사 협조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재능 기부 기업으로 거듭난 바 있으며, 2008년부터 디지털 포렌식 분야를 개척하며 끊임없는 R&D를 시도했다. 그 결과 2014년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포렌식 솔루션' 독자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대표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KDFT에서는 대법원 등재된 특수감정인이 분석하고 작성한 공식적인 포렌식 감정서 발급이 가능하며 이는 법적 효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KDFT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한 포렌식 솔루션은 물론 최신 포렌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모든 저장장치의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며 삭제, 포맷, 침수 등 모든 증상의 데이터 획득 및 분석이 가능한 것이 KDFT만의 특장점”이라 전했다.

한편 KDFT는 디지털 포렌식 수사 협조 기업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한 KDFT는 애니멀 N번방 사건의 휴대폰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추악한 진실을 널리 알리고자 조력했으며 MBC 'VR휴먼다큐 – 너를 만났다2'에서 故김용균의 휴대폰 포렌식을 도와 디지털 포렌식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렸다. 이 밖에도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상 규명을 밝히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 무상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디지털 포렌식의 공익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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