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접어들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열기도 절정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시기를 알수 없는 상황에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 및 유망 프랜차이즈 선정에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불확실성에 리스크가 적은 소규모 1인창업아이템, 비대면 소비 확산 속 수요가 많은 배달 전문점 창업의 주가가 오르는가 하면 음식점, 술집 등 요식업체를 운영중인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돌파구를 찾기 위해 업종변경 또는 샵인샵 배달창업 아이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배달에 특화되고 전문화된 브랜드들이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곱도리탕 브랜드 '그집곱닭도리탕'은 소규모 매장, 1인 운영에 최적화된 배달 전문 가맹점 창업과 배달 샵인샵 등 두 가지 운영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식품 제조 분야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기업이 런칭한 해당 브랜드는 본격적인 가맹사업 전개 5개월여만에 50호점을 돌파한데 이어 6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곱창과 닭도리탕을 콜라보한 곱도리탕을 비롯해 꽃게, 새우, 쪽갈비 등을 접목시킨 이색 닭도리탕 메뉴라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배달을 병행하는 형태로 1인 소규모창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요식업을 운영중인 경우에는 현재의 영업을 유지하면서 추가 인원이나 별도의 시설 추가 없이 최소 교육비 투자만으로도 샵인샵 운영이 가능하며 소스 및 식재료 원팩 공급, 표준 레시피 제공, 조리간소화시템을 갖췄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그집곱닭도리탕 본사 관계자는 "배달 샵앤샵 아이템을 찾는 요식업 사장님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가맹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최근에는 남자 소자본창업이나 여자 1인창업 아이템으로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시려는 예비창업자 여러분들의 문의가 부쩍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식업 사장님들 중에는 상권 및 입지나 매장환경에 따라 업종변경창업을 희망하시는 분들도 상당수이다"며 "업종변경 시에는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재활용하고 최소로 주방 및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업싸이클링 방식의 소액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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