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해운선사 동맹인 2M이 부산신항 2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와 터미널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다.
PNC는 3일 2M과 7년 이상 장기 터미널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PNC는 또 하역요금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채 7∼8월부터 2M 컨테이너 물동량을 본격적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4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이상을 부산신항에서 처리하는 2M은 현재 3부두(운영사 HJNC)와 1부두(운영사 PNIT)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2부두에서 연간 450만TEU 이상을 처리하는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TA)가 어느 부두 운영사와 손잡을지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TA에 속한 HMM(구 현대상선)과 싱가포르 다국적 터미널 업체인 PSA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부산신항 4부두 운영사 HPNT와 PSA가 대주주인 부산신항 1부두 운영사 PNIT가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신항 3부두 운영사인 HJNC 측은 높은 생산성을 강조하며 TA 물동량 유치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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