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한 데 대해 중국 책임론을 연일 강조하며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 밝히는 보고서를 내겠다며 압박을 이어갔다.
또 한 달 뒤 미국 내 사망자가 두 배로 늘 거란 보건당국의 보고서 내용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고 싶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를 조사한 보고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라고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의 유래를) 물어봅니다. 다음에 아주 명확하게 보고서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중국이 투명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미국에 제대로 알렸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틀 전엔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대로 2천5백억 달러 상당의 미국 상품을 구매하지 않으면, 미국도 합의를 파기할 것이라며 통상 문제도 건드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사망자가 6월 초엔 두 배로 뛸 것이란 어제 공개된 보건당국의 보고서는 전제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미국 내에서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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