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자율주행 관련 카메라 모듈 전문업체인 엠씨넥스(대표이사 민동욱)의 실적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엠씨넥스 측에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비용절감을 위한 장기적인 노력의 결과가 최근의 성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연구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동시에 생산지 집중화를 통해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엠씨넥스 국내 본사의 R&D 인원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이는 최신 R&D 및 신규 제품 개발 등을 위한 고급 연구인력을 채용한 결과로 2019년에만 약 30여명 가량의 신규 연구인력이 증원됐다.
현재 본사 직원의 45%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며, 연구개발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주요 개발 제품의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엠씨넥스는 생산지 집중화 및 비용절감 방안으로 중국법인 축소를 활용했다. 과거 엠씨넥스는 중국의 상해에 3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해 왔었으나, 2017년말 모바일 사업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상해 법인의 인원이 약 400명에서 120명으로 감소됐고 제 1공장을 정리한 후 7월 12일 기준 50명으로 중국향 전장부품 관련 생산을 위한 조직만 남은 상태다.
이는 인건비가 급격히 올라 경제성을 상실해 가고 있는 중국법인의 인력을 축소하고 자동화를 추진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엠씨넥스는 7월 12일 부로 중국 제 2공장도 정리했으며, 베트남 법인으로 중국향을 제외한 전장 생산부분을 이전완료했고 베트남으로의 생산 집중화를 상반기 중에 완료해 생산성 향상을 통한 비용절감과 물류비절감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중국공장의 정리를 통하여 운용비용을 대폭 줄였고,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개선을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은 하반기에 고정비 감소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전장용 카메라 모듈 시장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대외적 여건과 당사의 노력이 맞물려 하반기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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