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기자]한국과 미국이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내일(8일) 공식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내일(8일) 오후 4시 10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몫을 정한 것으로, 한미는 지난달 10일 유효기간 1년(2019년)에 총액 1조389억원(작년 대비 8.2% 인상)의 협정안에 가서명했다.
양측이 정식으로 이 특별협정에 서명하면,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된다.
한편 정부는 다음달 협정 발효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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