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정부 민원 상담 서비스인 '국민콜110'에 접수된 공공분야 갑질 피해 상담 건수가 512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결과를 보면 '국민콜 110'상담 건수는 지난해 9월 21건에서 올해 1월 153건으로 계속 증가했으며, 익명 상담으로 신분 노출이 되지 않아 부담이 적다는 점 때문에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의 민간에 대한 갑질 피해 상담이 27%를 차지했고, 공공분야 내부의 갑질 피해 상담은 17%, 민간 내부의 갑질 피해 상담은 31%로 파악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공공분야 갑질 근절 대책에 맞춰 상담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오는 7월부터는 카카오톡에서도 갑질 피해 익명 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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