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미세먼지, 네 탓, 내 탓 할게 아니야...여야 미세먼지 대책 긴급회동 제안"
나경원 "미세먼지, 네 탓, 내 탓 할게 아니야...여야 미세먼지 대책 긴급회동 제안"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3.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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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현직 법관 기소...법관 탄핵의 시동 걸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6닝 국회 차원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의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이제는 네 탓, 내 탓을 할 게 아니라 초당적·초국가적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긴급 회동에서 논의할 사안은 미세먼지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 방안"이라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국회 차원의 초당적 방중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세먼지에 따른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면 재난 지역에 대한 국고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며 "국가재난사태 선포로 경로당, 어린이집,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달라. 또한 저소득층에 마스크를 지급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검찰이 전·현직 법관을 기소, 법관 탄핵의 시동을 걸었다"며 "헌법 파괴가 시작됐다. 이 정권의 좌파 독재적인 행위가 사법부마저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 분노를 유발하는 진짜 보복이다. 대법원과 검찰이 어시스트하고 민주당이 골을 넣는 그런 형태로 갈 것"이라며 "한국당은 법관 탄핵을 온몸으로 막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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