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세먼지 아닌 '문세먼지'...하나 마나 한 지시 몇 개가 전부"
황교안 "미세먼지 아닌 '문세먼지'...하나 마나 한 지시 몇 개가 전부"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19.03.06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정권 "북한 때문인지 미세먼지 中에 항의도 못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6일 "네티즌들은 미세먼지가 아니라 '문세먼지'라고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따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어제서야 긴급 보고를 받았고 하나 마나 한 지시 사항 몇 개 내놓은 게 전부"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재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정도로 정부의 역할이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 정권은 북한 때문인지 중국의 눈치만 살피면서 강력한 항의 한 번 못하고 있고, 방중 때도 양국 공동 대처를 약속했다고는 했는데 왜 지금껏 아무런 소식이 없느냐"며 "상황을 악화시킨 근본 책임이 정권에 있으니 거짓말만 늘어놓고 대책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정부가 막무가내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원전 가동을 줄이니 화력발전이 늘어 결국 미세먼지 증가를 불러오고 있다"며 "또 나무 한 그루라도 심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정책인데 태양광 한다며 그나마 있는 숲도 밀어버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황 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1심에서 실형을 선고했던 성창호 판사가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데 대해 "누가 봐도 명백한 보복이고 사법부에 대한 겁박으로, 어떤 판사가 정권에 불리한 판결을 내릴 수 있겠느냐"며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맞서서 싸우고 투쟁해야 할 문재인정권의 좌파 독재"라고 비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