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30일(금)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가진 제1회 탄리문학상 에서 김미윤 시인의 시 '등꽃 지는 날은'이 올해 본상작으로 뽑혀 시상식을 가졌다. 김미윤 시인은 1946년 10월16일 경남 마산에서 출생했으며 경남대학법학과, 동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과정수료 했다. 1985년 「시조문학」 추천, 1986년 「월간문학」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녹두나무에 녹두꽃 피는 뜻’, ‘갯가에서 부는 바람’, ‘흑백에서’ 등이 있으며 경남문학관 관장을 역임하고 경남시인협회장, 한국문협 권익분과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본상을 수상한 김미윤 시인은 “이 큰상을 제가 받아도 되는가”라고 라고 운을 뗀 뒤 “좋은 시 한편을 외운다는 것은 우리들 가슴 속 항아리를 채우는 일이다. 시는 돈이 되지 않고 밥도 되지 않는다. 그래도 시는 쓰야 한다. 시를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시가 다른 사람의 가슴속에 울림이 되고 향기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라는 천상 시인다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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