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기업 판로 개척, 이란서 521억 수출상담 실적
한전 중소기업 판로 개척, 이란서 521억 수출상담 실적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1.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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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7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EE 2017)’에 중소기업 18곳과 함께 참가해 466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1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해당 박람회에 중소기업 18개와 함께 참여해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IEE 2017는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한 이란 최대의 국제전력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8개국에서 기업 770개사와 해외 바이어 등 6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이란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분야 중소기업 수출 기회를 마련하고 실제로 국제전기(주) 등 18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홍보하며 466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란은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중심의 발전설비를 확충하고 있고 화력발전 의존형 에너지산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따라서 전력망 연계 및 설비 현대화, AMI 등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전력망 효율 분야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코트라는 참가기업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함께 부담하면서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서부발전도 이번 행사에 힘을 보탰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중소기업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한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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