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비전 포럼, 2024년 춘계 세미나 -“22대 국회에 바란다!” 개최
미디어미래비전 포럼, 2024년 춘계 세미나 -“22대 국회에 바란다!” 개최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24.05.27 17: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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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방안 등 제안

『미디어미래비전 포럼』(상임대표 구종상)은 2024년 청록의 계절 및 22대 국회 개원을 기념하여 5월 29일(수) 1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구, 외신기자클럼)에서 “방송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 일류국가로 도약을 염원하는 국내 방송·통신·미디어·언론·문화콘텐츠(이하 미디어·문화콘텐츠) 종사자들의 목소리가 22대 국회의 입법활동에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거버넌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인 제안들이 논의되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AI기반 디지털콘텐츠의 확산에 따른 방송산업의 변혁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검토 및 혁신방안 제안, 멀티플랫폼 시대에 현재 방송법의 문제점과 재설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들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을 하게 된다.

- 세미나 패널 참가자: ▵좌장, 이상근(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공동대표) ▵발제, 김도연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 오창우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토론, 오세성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사무총장), 신창섭(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위 위원) , 김성환(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기획과장), 이재윤(공정언론국민연대 상임운영위원장), 김성근(전 MBC 인프라본부장), 허 엽(바른언론시민행동 사무총장, 전 동아일보 상무)

『미디어미래비전포럼』 구종상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공영방송은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수용하고 중립적이며 객관적인 방송을 제공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향후 22대 국회에서는 입법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기능을 재설계하고, 전체 방송시장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어 수익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도록 해주어야 함을 주장한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 제작역량과 방송통신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보유국가로서 방송통신미디어 선도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미디어 거버넌스와 관련한 법과 제도를 조속히 새롭게 정립 할 것을 강조한다.

1 발제자로 나선 김도연 교수는 공영방송 개혁을 위해서 정부와 규제기관, 국회, 공영방송 종사자, 그리고 전문가 및 시민사회영역은 함께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지혜를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며, 지금까지와 같은 정치적 공방으로는 퇴보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한다.

2 발제자로 나선 오창우 교수는 ‘공영방송은 정치적 편향성, 양질의 콘텐츠 제공 실패’로 인해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국민들로부터의 외면 및 존립기반의 불안정을 지적하면서, 이 기회에 방송법 개정을 통한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아니라 '공영방송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를 강조한다.

한편 토론자로 나서는 오세성 교수는 특정 집단이나 정파의 지배력에 매몰된 ‘방송 거버넌스 근시안' 극복을 위해서 매체가 아니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공영방송 체제를 재설계하는 ‘다방송사-Single채널' 체제의 방송플랫폼 채널구조 혁신방안과 공영방송의 정치적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하여‘내용(사상) 다양성’을 담보하는 제도적 장치의 추가와 이에 활용될 통계지표의 개발 및 운용을 제안한다.

신창섭 위원은 AI시대에 방송미디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공영방송의 분사화, 민영화 등 글로벌 공영방송 거버넌스로의 구도 변혁이 불가피하고, 방송의 공공성, 중립성 측면에서 전문편성 채널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오랫동안 지속된 유사보도사례 방치 문제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김성환 과장은 공영방송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도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을 제고하고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는 기본 전제가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재윤 운영위원장은 22대 총선의 역대급 불공정 보도가 남긴 과제는 공영방송 제작 ‘현장’의 정치적 편향성 시정이라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직접 정치 평론에 나서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치성향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를 지적해야 할 각 방송사 시청자위원회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방송보도의 정치편향을 제도적으로 규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성근 본부장은 최근 방송산업은 글로벌OTT에 콘텐츠 제작시장이 장악되고 있으며, 국가적 문화 정체성마저 상실될 위기다. 규제가 방송을 국가전략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하며 방송사 자체적으로도 이를 위한 무한 혁신이 필요함을 제기한다.

허 엽 사무총장은 한국의 지상파는 형식상 다공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나 사회적으로 공인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 배경엔 정파적인 민노총 언론노조가 똬리를 틀고 있다면서 “디지털 다채널 시대에 ‘공영방송 무용론’에 직면한 KBS MBC 등이 시대착오적인 정파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사회적 자산 가치를 잃어버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자 김병찬(전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장겸(22대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의 축사와 김홍일(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서면 축사가 식전행사로 이루어진다.

출범 4년차를 맞은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은 구종상(상임대표), 김인규(상임고문), 남선현, 김장겸(고문), 금동수, 이상근(공동대표) 외 우리나라의 방송통신미디어 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하여 4개의 분과(거버넌스 정립분과, 글로벌 발전전략분과, 공정경쟁 정책분과, 미래비전 창출분과)로 나뉘어 방송통신미디어 산업의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우공이산의 자세로 지혜를 모으고,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미디어정책 수립 및 핵심과제들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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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4-05-27 17:50:42 (122.34.***.***)
하고, 미군정령은 하위법이라, 상위법 우선의 원칙으로,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왔음. 조선.대한제국에는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으로 성균관 하나밖에 없던 나라였음. @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임.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와, 세계사 교황윤허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 다음. 주권.자격.학벌없는 국립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로 연세(본캠),고려(본캠),이화. 대중언론.입시지 과정을 보면 그러함. 이 뒤로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전국 각지의 대학들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음. 취직 잘하고, 개인의 행복추구가 더 현실적일것.
https://blog.naver.com/macmaca/223424093319
윤진한 2024-05-27 17:49:50 (122.34.***.***)
소정의 성과 기대합니다. 국사 성균관(성균관대)나라. 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 승계 성균관대는 국내외에서 6백년 넘는 역사를 행정법.국제관습법으로 인정받고 있음. 한국 최고(最古, 最高)대학 성균관대. 宮(泮宮,學宮, 太學)의 별칭가진 성균관의 교육기능을 가진 성균관대임. Royal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양반 성대 다음 가톨릭계 귀족대학으로,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이 뒤로 서울대를 극복하지 못해온 전국 각지역 대학들. 해방당시 미군정부터, 상위법은 승전국 국가원수들이 모여 발표한 포츠담선언(카이로선언 포함)이 국제법으로 상위법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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