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철 기자]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저서 ‘매산동 꼬마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위한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이철규·유의동·성일종·송언석·추경호 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축사를 했다.
방문규 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저에게는 ‘모든 국민이 잘 사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는 꿈이 있다”라며, “장관(급) 두 번, 차관 두 번, 은행장, 기재부 예산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수원시민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내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방문규 전 장관은 책 ‘매산동 꼬마의 꿈’에서 수원에서의 유년 시절, 35년여 간의 공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 모두가 잘 사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추구하는 비전 등을 담았다.
그는 책 머리말에서 “수원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이라며, “실향민인 아버지께서 그 터를 지키고 있는 나의 뿌리, 나의 고향”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제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을 위해 정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라며,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제 고향 수원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헌신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문규 전 장관은 수원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국무조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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