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비행기가 뿌려대는 흰색 연기는 켐트레일 입니다"
[오피니언] "비행기가 뿌려대는 흰색 연기는 켐트레일 입니다"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3.10.19 16:4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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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모를 비행기가 대한민국 하늘에 흰색 켐트레일 가루를 무차별 살포해도 대한민국 관계 당국은 별 관심이 없다. 

본지는 수년에 걸쳐 켐트레일을 뿌려대는 현장 사진과 제보 사진을 무수히 공개했다. 관계 당국에 정보공개를 요청하기도 했고, 어느 부서와 소통을 해야 하는지 수차례 문의를 했으나 모두 자신들의 관할이 아니라는 얘기였다. 

지방 항공청, 공군, 기상청 심지어 제주도에 있는 기상청 산하 기상연구소 등에 문의를 해도 켐트레일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대답뿐이었다. 

그렇다면 아래 사진에 있는 선명한 흰색 줄들은 무엇인가? 모두 18일 하루동안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18일 무수한 켐트레일을 뿌리고 나더니, 역시나 19일 하루종일 날이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알면서도 모르는체 하고 사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버려서 모두들 무감각한지 모르겠다. 

일상 생활에 별 지장이 없겠다고 생각해서 그냥 지나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수년간 켐트레일을 뿌리는 비행기가 부쩍 늘어난것이 사실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이 푸르고 높아서 청명했던 대한민국의 가을날씨는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늘에 정체모를 비행기가 흰 기체를 뿌리고 보란듯이 하늘에 별 괴상한 그림을 그리고 다니고, 그 흰 줄무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엷게 퍼져서 결국 우중충한 회색 하늘을 만들고 만다. 

"도대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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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2024-03-23 21:49:23 (211.234.***.***)
소속이 미군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관계기관에 전화하면 모두 모를수 밖에 없다고 봐요.
홍길동 2023-10-24 14:22:53 (141.223.***.***)
인세영 기자님! 기자님의 관심과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켐트레일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는 국가나, 일반인들 모두의 무관심이 푸르디 푸르러야 하는 하늘이 저 모양이 되게 한 책임자들입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켐트레일 기사를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켐트레일 성분에 대해서도 다뤄주시면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수고에 감사드리며 힘차게 응원합니다!!
켐트레일아웃 2023-10-22 21:36:07 (49.163.***.***)
기자님~ 이 기사 작성 후, 디시인사이드 미정갤에서 "켐트레일" 금기어 설정되었네요 ㄷㄷㄷ
참된기자님 2023-10-21 12:20:08 (1.225.***.***)
참된 기자님 감사합니다
켐트레일아웃 2023-10-20 14:11:45 (49.163.***.***)
역시 파이낸스투데이 인세영 대표님! 켐트레일, 5G 위험성에 대해 기사 쓰고 논평하는 언론사는 fn투데이가 유일하죠. 알면서도 모른 척하는 메이저 언론사, 방송사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살인백신 2023-10-19 20:37:23 (222.99.***.***)
맑게 개인 날 켐트레일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싶더니 이내 미세먼지 나쁨으로 바뀔 때 많죠. 간혹 뿌려대는데도 불구하고 역부족이었는지 의외로 괜찮은 날도 있더군요
사람들 눈을 피해 아침이나 밤 시간에 소리 소문없이 지나간 것만 봐도 분명 정상적인 비행은 아닙니다.
이런 얘기하면 음모론자 취급 받고 아무도 신경 안쓰니 문제입니다. 언론 말만 믿고 이번에 독감+코로나백신 동시 접종하는 사람 진짜 있더군요. 대체 몇 차까지 맞아야 정신 차릴까요? 답답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이렇게 목소리를 내주는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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