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 "검찰은 선관위를 즉각 수사하라"
황교안 전 총리, "검찰은 선관위를 즉각 수사하라"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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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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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방대 총괄대표가 "검찰은 중앙선관위를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황 총괄대표는 11일 과천 중앙선관위 앞에서 열린 선관위 규탄 집회에서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방치하고 거짓으로 일관한 중앙선관위를 해체해야 한다."라면서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요구했다. 

황 대표는 4.15부정선거 의혹 선거무효소송 과정에서도 중앙선관위는 '형상기억종이' 등의 황당한 거짓말을 해왔다면서 선관위의 신뢰성에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해킹 사실을 통보받고도 보안 점검을 거부한 선관위에 대한 국회 현안질의에 민주당의 의원들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라면서 민주당과 선관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은 황교안 대표의 이날 연설 전문 요약이다. 

전문요약

북한의 선관위 해킹 공격에 관련 국정원은 선관위에 보안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그때마다 거부했다고 합니다. 

국정원이 "보안점검을 선관위 입회하에 하자"라고 했으나 선관위는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징역 몇년을 매겨야 할 까요? 

국정원이 통보를 했다고 하니까 선관위는 그런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했고, 이에 국정원이 통보 내역을 공개하자,"전 부처 공통으로 받는 메일은 받은 적 있다"고 말을 바꿨답니다.  

선관위가 얼마나 거짓말을 뻔뻔하게 하는지 잘 아시죠? 

선관위는 4.15총선과 관련 법원에서 열린 재검표 현장에서 신권다발과 같은 빳빳한 투표용지가 쏟아져 나오자, 형상기억 종이라서 접히면 제자리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40%는 접은 흔적이 없고, 50% 이상은 접은 흔적이 없었습니다. 단 한장도 빳빳한 종이가 나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전세계에 형상기억 종이가 없습니다. 이것은 종이 인쇄 전문가가 증언한 것입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 선관위를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선관위가 해킹 당할 경우 선거인 명부가 유출되고 투개표가 조작되고 시스템이 마비되어 결국 우리나라 선거를 붕괴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선관위는 국정원의 보안 점검을 거부했습니다.

이런 선관위는 해체해야 합니다. 

선관위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지난 4.15 부정선거의 주범은 중앙선관위입니다. 

선관위는 거짓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관위를 상대로 법적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관위와 법적인 싸움을 하고 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여러분이 불법을 응징하고 나라를 바로세우고 계십니다. 

민주당의 불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선관위 현안 질의를 하기로 했는데 민주당 의원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게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회의원 맞습니까? 

민주당 당내 경선 당시 경선을 관리하던 업체로부터 "현재로서는 대리투표를 막을 수가 없다"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부정선거를 막을 수가 없다고 업체가 말을 했습니다. 부정선거를 시인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정근은 돈봉투 살포 사건의 핵심 인사입니다.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자 이낙연은 이정근에게 수십차례 전화를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어른 중 어른인 이낙연의 전화를 받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민주당은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한다는 것입니다. 

검찰 수사를 촉구합니다. 

선관위가 민주당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지 못하도록 검찰 수사를 촉구합니다. 

이렇게 부정의 냄새가 펄펄 풍기는데도 고소만 기다리는 검찰이 정의롭습니까?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잘못된 것을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국가의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국정원의 보안 점검에 대해서도 온갖 거짓말을 하며 회피한 선관위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노정희 선관위원장, 조재연 등을 쫓아냈던 것은 국민 여러분 입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사퇴해야 합니다. 

부정선거는 민주주의를 괴멸시키는 악입니다. 부정선거는 사형감입니다. 이제라도 명명백백히 밝혀내서 그 책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합니다. 

"국민 이름으로 철저한 수사를 당국에 요청합니다.  검찰은 즉각 선관위를 수사하라 수사하라 "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싸웁시다. 싸움은 과감해야 합니다. 싸움은 끝까지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제가 통진당을 해산 한 것 처럼 14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해야합니다.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14년을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바로 설 때 까지 안죽을 겁니다. 승리합시다. 함께 갑시다.  (이상 황교안 대표 발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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