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진원, 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모집
전남경진원, 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 참여기업 모집
  • 김혜령
    김혜령
  • 승인 2023.03.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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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까지 전라남도 소재 제품 제조⁃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 대상
- 오는 5월 방콕⁃하노이 현지서 시장조사 및 수출상담회 등 진행
©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 = 김혜령 기자]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전남경진원)이 16일 태국⁃베트남 시장 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 참여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경진원은 전라남도와 함께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성장 동력을 갖춘 도내 우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5월 방콕과 하노이 현지에서 시장조사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을 자랑하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국가로 최근 관광산업 회복과 민간 소비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 경제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흑자 1위 상대국으로 이름을 올린 베트남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한국의 제4대 교역국으로, 양국 교역규모는 작년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지난 1992년 수교 대비 160배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남경진원에 따르면, 이번 태국⁃베트남 시장개척단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제품을 제조⁃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으로 ▲전남에 본사 또는 공장 소재 ▲회사소개서 및 제품설명서 등을 영문 또는 현지어로 보유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는 (수출)중소기업이다. 

단, 타 시⁃도 제품만 유통하는 기업 및 자사 명의가 아닌 대리참가 기업,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한 기업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세부적인 지원 내용은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 ▲통역 ▲항공료 등이 해당되며, 화상상담 전환 시 바이어 발굴, 통역, 샘플 발송, 긴급지사화 등의 지원을 받는다.

수출상담회 일정은 오는 5월 1일~6일까지 4박 6일동안 방콕과 하노이 현지에서 진행되며, 15개 기업 규모로 수출 실적은 150만 불(10만 불 × 15개사) 목표다.

전남 경진원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확대와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오는 22일까지 참여기업 신청 접수를 마감한 후 시장성 평가 및 참여기업 선정을 거쳐 시장개척단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 바이어 발굴 및 참가기업 매칭 후 5월 현지에서 참가기업 및 바이어 간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 및 제출서류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으로 접속하거나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 061-288-3872) 또는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실(☎ 061-286-24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6년 전라남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정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전남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기업지원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7월 도정 핵심사업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해외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해외마케팅 관련 기존 중점 추진사업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당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현 상황에 발 빠른 대응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성장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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