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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은 지 나흘 만에 대상자의 절반가량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4,326만 명의 49.1%인 2,122만 2,000명에게 5조 3,055억 원이 지급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수령자의 89.5%인 1,899만 9,000명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을 받았고, 나머지 222만 4,000명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77만 5,000명으로 가장 많고, 지급액은 1조 4,436억 원이다.
서울은 376만 2,000명이 9,404억 원이, 인천은 143만 5,000명에게 3,588억이 지급됐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신청이 가능했지만, 내일(1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다만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 첫 주는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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