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북미서 자체 공급"
포드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북미서 자체 공급"
  • 편집국
    편집국
  • 승인 2021.05.0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2025년까지는 북미에서 충분한 전기차 판매량을 확보해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하우 타이 탱 포드 최고 생산플랫폼ㆍ운영 책임자(COO)는 3일(현지시간) 현재로는 전용 배터리 공장을 정당화할 수 없지만 2025년까지 배터리 공장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판매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 탱의 이런 발언은 포드차가 이제까지 제시한 가장 구체적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 관련 추진 일정이라고 CNBC는 전했다.

이와 관련, 제니퍼 플레이크 포드 대변인은 구체적인 생산 일정은 전기차 시장과 소비자 수요, 연구ㆍ개발 정도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2025년까지는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위치에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자사 최초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 E를 출시했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중반쯤에 전기로 구동되는 트랜짓 밴과 F-150 픽업트럭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포드는 지난주 1억8천500만달러를 들여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해 2%에 불과했지만 2030년에는 25∼30% 정도로 늘어나고 2035년에는 45∼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