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인입철도 개통…"항만물류 거점 도약"
울산신항 인입철도 개통…"항만물류 거점 도약"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9.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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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망양역-울산신항 9.34㎞ 구간…"전국 단위 국가철도망과 연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울산신항 인입철도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5일 개통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인입철도란 석탄, 양회(시멘트) 등 자원과 항만 물자를 주요 도로로 수송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철도를 가리킨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울산 울주군 망양역에서 용암 정거장을 거쳐 울산신항에 이르는 9.34㎞ 구간으로, 2014년 7월 착공해 총 2천2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용암 정거장에서는 인근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을 취급하고, 울산신항 정거장에서는 울산신항 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과 컨테이너를 취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당분간 이 철도망을 울산공단에서 부산항을 오가는 수·출입화물 운송이나 울산신항의 산업 컨테이너를 경기권 공장으로 보내는 데 주로 활용하면서 수송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울산신항 인입철도는 전국 단위의 국가철도망과 연계돼 항만의 물류수송이 도로중심의 개별단위 수송에서 철도를 통한 대량수송으로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신항이 환동해 물류의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5일 오후 울산신항 정거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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