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기자]4일 일본에서 열린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참치 한 마리가 무려 34억7천만 원에 팔렸다.
이 낙찰가는 종전 기록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이다.
황금돼지해인 새해 첫 참치 경매가 열린 일본 도쿄의 유명 수산시장에서 278kg짜리 참치가 역대 최고가인 3억3천360만 엔, 우리 돈으로 34억7천만 원에 낙찰됐다.
35억 원에 가까운 일본 북부 연안 산 참치의 낙찰가는 2013년에 세워진 기록의 두 배가 넘는다.
기무라 기요시 요식업체 대표는 이날 이 참치에 대해 "맛도 좋아 보이고 신선해 보이는 좋은 참치입니다"라고 평했다.
한편 일본에서 새해 첫 참치 경매는 도매업자와 '스시 업계' 거물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크고 질 좋은 참치를 낙찰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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