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요법 및 식이 보조제·에스틱 솔루션이 2022년까지 안티에이징 시장을 856억달러에 달하게 할 것으로 전망
임상요법 및 식이 보조제·에스틱 솔루션이 2022년까지 안티에이징 시장을 856억달러에 달하게 할 것으로 전망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7.05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티에이징 산업 패러다임이 수명이 아닌 건강 위주의 노화 방지-관리-치료 연속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치료법과 식이 보조제, 디지털을 이용한 미용 시술과 기기, 제품 등 이 세 가지 시장 부문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들을 가져다줄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서리번이 최근 발표한 ‘안티에이징 요법 & 서비스 시장 - 트렌드 & 성장기회(Anti-aging Therapies & Services Market—Trends & Growth Opportunities)’ 분석 보고서는 새로운 안티에이징 요법, 서비스와 관련된 트렌드와 과제, 성장 기회들을 평가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시장 역학, 기술 응용, 투자기회에 관해서도 논하고 있다. 한편 해당 시장은 2017~2022년간 6.5%의 연평균 성장율(CAGR)을 보이며 85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안티에이징 시장의 주요 동력이 될 기술들은 아래와 같다.

· 인공지능(AI) : AI를 기반한 가상 보조 시스템이 약물 부작용 방지와 순응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 AI 기반 디지털 치료법은 디지털 방식으로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 빅데이터 & 분석 : 서비스형 의약품 모델들은 환자 의료 관리 데이터에 원활한 접근과 분석이 요구되어 제약사와 기술사의 협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IoT & 클라우드 : 온-바디 트랙커, 진단기기와 같은 실시간 원격의료 애플리케이션들이 IoT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필요로 할 것이다.
· 모바일 기기 : 모바일 기기 보급이 크게 확산되면서 약물 순응도, 활동 모니터링, 가상 지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성장을 이끌 것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팀장은 “안티에이징 시장이 '예방-관리-재생’ 접근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 통합적 노화 관리 방식에 기회를 주고 있다”며 “디지털 활용 가능 여부와 서비스형 의약품과 같은 주요 기술 동향들이 제약사와 기술사의 협업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기회들을 잘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략들은 아래와 같다.

· telomeres, rapalogs, senescent cells과 같은 노화를 진행시키는 특정 요인들을 표적한 새로운 약리학적 접근방식 도입
· 세포 및 유전자 요법에 초점 맞춘 재생 의학 개발
· 임상으로 입증된 결과들을 보여주는 식이 보충제와 게놈 기반의 맞춤 다이어트 개선
· 빅데이터와 분석, AI,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기술로 작동되는 디지털 요법 및 디지털 알약 활용
·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장기적 효과를 보여줄 에스틱 솔루션 구축

심 팀장은 “노화는 여러 육체적 과정의 결과이고, 관리하기가 복잡하며 규제기관이 노화를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규제가 산업이 풀어야 할 핵심과제가 된다”며 “이에 기업들은 자신들의 제품 및 솔루션의 위치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와 반대로 재생의학 사용뿐만 아니라 telomeres나 senescent cell과 같은 영역에 초점을 맞춘 다각적 약리학 접근 방식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파이낸스투데이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