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2대에서는 지난 4월 11일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소재 대로변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현행범을 끈질긴 수사와 잠복으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경장 신민혁은 지난 9일 출근길에 피의자가 휴대전화를 거꾸로 잡고 인도상에서 여학생을 뒤따라가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차량을 정차시킨 후 피혐의자를 추적했다.
하지만 이미 피의자는 현장을 이탈하여 발견하지 못하였고, 이에 신민혁은 상가 등 주변 CCTV 영상을 협조받아 피의자의 범죄사실을 확인했고 다음 날인 4월 10일(선거일)에도 신민혁은 동일 시간대에 범죄발생 장소에 진출하여 잠복하였으나 피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1일 새벽 06:00시경 출근하여 동료경찰 2명과 함께 미리 확보해둔 피의자 주소지 주변을 수색하였으나 피의자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전 07:50경 다시 범행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변 수색 중 피의자 차량이 시동을 켠 채 주차된 것을 확인하고 잠복 중, 피의자 차량 앞으로 여학생이 지나가자 피의자가 즉시 차량에서 내려 뒤따라가는 것을 보고 추격하여 불법 촬영 중인 현장을 급습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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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순찰2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