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어르신 없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겠다”

봉사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이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관악구 행운동과 봉천동 일대를 방문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효(孝) 박스’를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날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효 박스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삼계탕과 수박, 딸기, 토마토 등 영양식과 제철 과일이 담겼다. 회원들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안부를 직접 묻고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위로와 온정을 함께 전했다.
특히 올해 봉사활동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 속에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주자는 취지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한옥순 회장은 “5월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가정의 달이지만,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와 가정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피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고, 일부 어르신들은 반가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효 박스를 전달받은 관악구 행운동의 한 독거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챙겨줘 정말 감사하다”며 “자녀들이 멀리 있어 늘 적적했는데 회원들이 자식처럼 따뜻하게 대해줘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허해 입맛도 없었는데 삼계탕과 과일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며 “예쁜 카네이션도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희 사무총장은 “어버이날만큼은 모든 어르신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독거노인 지원과 무료급식, 연탄 나눔,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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