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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29일, 사진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 및 초청특강과 공연 펼쳐져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2024 전주 춘계워크숍'으로 사진예술의 새로운 지평 개척
2024. 05. 08 by 김진선 기자
▲ 사진 :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제공
▲ 사진 :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제공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회장 최인숙)가 지난 4월 28일(일)부터 29일(월)까지 '2024 춘계워크숍'을 전주 에프갤러리(대표 권은경, 곽풍영)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 시대의 사진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28일(일)에는 행사가 화려하게 시작돼 참가자들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변현진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변현진 교수는 인공지능이 사진예술에 미치는 영향과 사진가들이 이에 적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와 함께 사진예술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접할 수 있었다.

이어서는 이미지 퍼포먼스 '달과 6펜스 시리즈'가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실험예술가 김백기의 퍼포먼스와 박석주의 기타 산조 연주가 결합 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 했다. 김백기는 참가자들을 위해 시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박석주의 아름다운 산조 연주와의 조화는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공연 이후에는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이번 퍼포먼스의 배경과 의도에 대해 논의됐다.

행사 후에 올해로 17번째 개최되는 ‘전주 국제사진전’을 관람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사진의 자리’, ‘마음의 좌표’로 본전시가 진행됐다. 회원인 임안나 교수(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학과)가 자유발언 전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29일(월)은 아침 조식 후 체크아웃을 마치고 문화탐방 투어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전동성당, 전주한옥마을, 서학동 사진미술관(관장 김지연) 등을 방문하며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2024 춘계워크숍'은 성공적으로 해산됐다.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진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각 지역에서 참여한 회원들의 친목 도모와 앞으로 협회의 발전을 논의하는 토론도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사진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사진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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