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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의 손편지] (521) 할머니방 반닫이 보다 열기 쉬운 사전투표함
2024. 04. 16 by 편집국

여러분, 투표함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십니까?

네, 하얀색 플라스틱 재질의 투표함 맞습니다.

그런데 사전투표함은 플라스틱 재질 함 속에 헝겊으로 된 자루가 또 있는 거 아세요?

당일투표함은 플라스틱 통 그대로 사용하는데 사전투표함은 헝겊 자루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헝겊 자루를 세워 놓을 수 없으니까 받침대로 플라스틱 통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러니 유권자분들 모두는 투표함이 전부 플라스틱통인 줄 알 것입니다.

선관위가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선관위 말로는 이동 보관 때문이라는데 사전투표함과

당일투표함이 완전히 다른 것은 여전히 미스테리입니다.

그런데 헝겊자루로 된 이 사전투표함이 봉인에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저 헝겊 자루 사전투표함을 참관인이 플라스틱 잠금 핀을 양쪽에서 잡아 당기면 쉽게 빠진다는 것입니다. 할머니 방에 있는 반닫이 시건 장치보다 열기 쉽게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게다가 저 시건 장치를 움푹 파인 곳에 만들어놓아 봉인지를 붙여도 붕~ 뜬다는 것입니다.

봉인을 하겠다는 건 지 말겠다는 건 지 모를 정도로 만들어진 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여러분도 사진을 한번 보고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처럼 사전투표는 문제점 투성이입니다. 이 점을 널리 전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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