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중앙대생 사망사건 "경찰 수사 잘못됐다" 시민 목소리 커져

2021-06-16     김진선 기자

"반포 한강고수부지 중앙대 의대생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가 미진합니다. 주류 언론도 편파적입니다.

 제대로 된 수사를 해 주세요" (44세, 여, 일산)

한강 중앙대 의대생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찰의 수사에 불만족스러워하는 청원에 대다수 참여자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형 포털사이트인 메이벅스에 "한강 중앙대 의대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합니다." 라면서 올라온 청원에는 동감, 동의하는 사람들의 사인 숫자가 그렇지 않은 숫자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현재 98%의 참여자가 경찰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수사와 함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동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청원 동의 여부 설문은 메이벅스 사이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페이지 :  https://www.maybugs.com/poll/pollView.html?idxno=132

한편 16일 현재 고 손정민군이 최소 두명 이상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듯한 모습이 찍힌 동영상도 발견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영상은 그 동안 언론 또는 유튜브 등에 공개되었던 그 어떤 영상 보다 충격적이며 폭발력이 있어, 경찰 수사를 원점으로 돌려 철저한 재수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관련기사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8994

메이벅스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한 청원을 받고 여기에 대한  동의의견 또는 반대의견을 취합해서 언론 기사화를 통해 이슈화 시키는 보상형 포털 사이트로, 최근 차이나타운 등의 찬반 투표 등을 진행 하기도 했다. 참여하는 모든 유저에게는 소정의 보상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