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세르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조속한 개시 추진"
尹 대통령, 세르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조속한 개시 추진"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9.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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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세르비아의 지지를 요청
세르비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의 조속한 개시 추진
발칸 주요협력국인 세르비아와 고위급 교류 활성화 및 투자·ICT 등 실질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가운데 22일 오전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신성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가운데 22일 오전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세르비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세르비아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이 "최근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ć)」 세르비아 총리의 방한(9.8-11)에 이어 개최되었다면서 양국간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최근 양국이 투자보장협정에 서명(7.8)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세르비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도 조속히 개시하여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세르비아의 수요에 부합하는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ICT, 공공행정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세르비아 정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부치치 대통령은 "한국이 전자정부 협력센터 및 정보접근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양측간 관련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제기한 모든 협력 방안에 적극 응하겠다고 하고, 세르비아의 리튬 등 희소자원과 연계한 배터리 생산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주요 곡물 수출국인 세르비아와 한국 간 식량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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